동료지원가 되기 위해 정신장애인 10명 맞춤훈련 받아
2013.08.13 10:14:09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했지만 4학년 때 갑자기 찾아온 정신장애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을 돕는 동료지원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진행하는 ‘동료지원가 양성 맞춤훈련’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 김대한(가명, 51, 정신장애 3급)씨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전략 직무로 동료지원가 직무를 개발하고, 동료지원가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