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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경남일보

"백화점은 문 안 닫았잖아요. 열 체크만 하면 식당도 갈 수 있고 관공서도 문을 여는데 장애인 시설은 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하나요?"

발달장애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발달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이 커졌을 뿐 문제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봤다. 지금보다 한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장애인을 대하는 인식 전환이 시급해 보인다.

◇실효성 낮은 지원책 = 정부가 발달장애인 일상을 지원하고자 1:1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가족들 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했던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만 18세 미만인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감염 위험을 제외하고 돌봄서비스를 모르는 경우가 38.5%로 가장 많았고,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서(12.2%), 제공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9%), 제공 기관이 휴관해서(6.6%) 등 순이었다. 그나마 돌봄 공백을 메웠던 활동지원서비스는 코로나19 기간 이용률이 20%p 이상 증가했으나, 절반이 넘는 발달장애인은 하루 평균 3~4시간밖에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 기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역시 무용지물이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8곳에서 운영하고 있고, 경남에는 2016년 양산부산대병원이 지정됐다. 코로나19 기간 발달장애인 특성을 이해하는 거점병원 역할이 부각됐으나 실제 이용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소폭 줄어든 29.1%로 나타났다.

심각한 스트레스로 발달장애인들 도전적 행동이 늘어 이를 지원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용률도 증가할 거로 예측했으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5%p가량 감소한 15.7%에 그쳤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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